책 내용이 생소해서 그런지 일독 하는데도 정말 오래 걸렸고, 두번째 읽고 있는데도 쉽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단 읽은 기념으로 메모해 놓은걸 요약해보니 보람은 있네요. 1. 사업보고서를 볼 때 고려해야 할 요령들 -큰 숫자부터 확인해라. 작은 숫자들 보는데 시간과 열정을 쓰지 마라. - 재무상태표들 중에서 꼭(!) 현금흐름표 확인하는 걸 잊지 마라. 현금흐름표를 보기 좋게 하기는 어렵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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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 중요성
1. 작년 하반기부터 조선업 업황이 턴어라운드할 조짐이 보였을 때를 생각해보면 반도체 경기가 꺽일 것인가, 그래도 조금은 더 유지될 것인가로 갑론을박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실적에서 반도체를 빼면 성장하고 있는게 전혀 없다고 봐도 되는 좌절스러운 상황에서 반도체마저 꺽이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점점 사람들의 심리를 죄여오던 상황이었죠. 결국, 겨울이 들어서면서 주가는 전체적으로 크게 떨어지는 와중에서도 현중이나 …
말과 해석
1. 예전 현대중공업 주식을 11만원 후반대부터 조금씩 사모으다 13만3천원까지 올랐었습니다. 당연히 조금 더 오를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새로 부임한 사장이 기자회견에서 “아직 우리는 많이 어렵다. 지나친 기대는 너무 섯부른 측면이 있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그 기사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분명 현대중공업의 사정이 아직도 어려운게 맞거나, 노조와의 협상에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여전히 회사가 어렵다는 식으로 포장을 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올해의 실적개선의 기대감이나 분위기는 기대보다 크지 않겠다는 결론을 …
천연가스 이야기
요즘 조선업 수주가 회복세를 보인게 국제적인 천연가스 거래가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환경이슈 때문에 천연가스 산업이 더 성장할거라는 전망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조선주나 천연가스 관련주가 관심이 큰데, 생각보다 이런 천연가스 낙관론이라는게 생각해봐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천연가스의 국제적인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중국이 석탄발전과 난방을 줄이고 천연가스로 대체하는 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인데, 너무 급하고 과격하게 정책을 …
워렌 버핏이 애플 주식을 산 이유
최근에는 워렌 버핏도 예전과는 달리 IT 주식을 사는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예전에 IBM주식을 샀다가 실패하고 일부분을 처분한 적이 있으며, 구글이나 아마존 주식을 샀어야 했는데 사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더우기, 지금은 애플 주식을 상당량 매입해서 보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원래 잘 모르는 주식은 사지 않기로 유명한 버핏이 그새 IT기업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된 것이 아닌데, …
채권쟁이 서준식이 말하는 장기투자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투자 교과서"를 이제 절반 정도 읽었습니다. 서준식씨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말 그대로 절반 정도 윤곽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이 밑으로는 책의 저자인 서준식씨가 책의 전반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해 봤습니다. 위험 내지 리스크라는 걸 보통 사람은 “원금손실의 가능성”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투자 업계에서 위험이라는 건 “변동성”, 즉 투자 시 가능한 수익의 …
채권의 종류 정리
요즘에는 일이 많아져서 독서량이 확 줄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책 내용이 생소하고 외워야 할 것들이 많아서 진도가 안나가고 있습니다.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교과서” 책을 읽고 있는데, 여러가지 채권의 종류들을 설명하는 대목이 나와서 저같은 초보들에게는 도움이 될것 같아서 요약해 봅니다. 이게 딱 떨어지는 분류가 있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특징에 따라서 부르는 용어라서 중복되어서 부를 수 …
팍스넷 주식 고수, 그녀의 이름은 딸기
2009년 팍스넷에서 이색적인 수익률 대회를 개최했었습니다. 투자자 10명과 앵무새가 수익률게임을 벌이는 이벤트였습니다. 6주일동안 벌어졌던 수익률 게임에서 앵무새는 3위를 기록하고, 6주간 수익률은 13.7%였습니다.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게임에 임했던 10명의 투자자들(상당수가 5년 이상의 투자경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중 2명을 제외하고는 앵무새만도 못한 수익률을 기록한 셈입니다 그 앵무새의 이름이 다름아닌 딸기였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보다도 더 나은 수익을 올렸는데 …
케인즈가 보낸 편지
케인즈가 보낸 편지 6 경제학자로 알려진 케인즈는 투자자로서의 이력도 화려합니다. 젊었을때는 자신의 경제학 지식이나 경기예측력을 과신해서 위험한 투자를 하다 두 번이나 파산 직전까지 내몰렸지만, 이후 가치투자에 눈을 떠서 기록적인 실적을 올리게 되면서, 펀드매니져로서도 능력을 입증합니다. 그의 실적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대목은 1차, 2차 세계대전, 대공황을 비롯한 기록적인 주가 대폭락들을 모두 거쳤음에도 자산을 몇배씩이나 불리는데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
무엇이 지금의 워렌버핏을 만들었나
워렌 버핏은 젊었을 때 벤자민 그레이엄의 책을 읽고서 “다마스커스로 가던 중 예수님을 만난 바오로”와 같은 심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 말인즉슨, 그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냥 열심히 투기판에서 거래를 하던 원칙없는 투기꾼에 불과했었다는 거죠. 실제로 그런 식의 원칙없는 투자를 했었는지는 나와있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달라진 버핏은 그레이엄에게 배운대로 가치투자를 시작하게 됩니다. 당시의 버핏이 쓰던 투자전략은 담배꽁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