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이 구름처럼 몰려와 실컷 마시고 질탕하게 즐기니 정말 즐겁다. 어느새 마칠 때가 다가와 촛불이 가물거리고 향이 꺼지고 찻물이 식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먹은 것을 게워 내고 났더니 씁쓸하니 뒤끝이 좋지 않다. 천하만사가 대개 이와 비슷하건마는 사람들은 어째서 일찌감치 되돌아서지 않는 걸까? 채근담 후집 10장 술자리는 항상 즐겁게 시작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적당히 즐거운 순간에 아쉬움과 미련을 …

지혜는 어렵지 않습니다. 계속 읽기

https://youtube.com/shorts/OQpkaNx4wI0?si=w48KPU5uvv5rEj8S 굶어보면 안다. 밥이 하늘인 걸 목마름에 지쳐보면 안다. 물이 생명인 걸 일이 없어 놀아보면 안다. 일터가 낙원인 걸 아파보면 안다. 건강이 엄청 큰 재산인 걸 잃은 뒤에 안다. 그것이 참 소중한 걸 이별하면 안다. 그이가 천사인 걸 지나보면 안다. 고통이 추억인 걸 불행해지면 안다. 아주 작은게 행복인 걸 죽음이 닥치면 안다. 내가 세상의 주인인 …

잃어보면 비로서 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