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에서 손을 놓다 – 현애살수

풍악이 한창 무르익을 때 옷깃을 떨치고 영영 속세를 뜨다니 깍아지른 절벽에서 잡았던 손을 놓을 줄 아는 저 달인이 부럽다. 통금이 시작돼 하루가 끝나 가건만 태연히 밤길을 서성대다니 괴로움의 바다에 몸을 담그고 있는 저 속물이 딱하다. 채근담 후집 104편 현애살수(懸崖撒手),, 불교에서 회자되는 화두로서 송나라 선승 야부도천(冶夫道川)의 선시(偈頌)에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 실족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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