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3 : 업무에서 내 능력이 인공지능의 능력보다 훨씬 높다. 인공지능은 단순한 업무보조만 하는 중
예) 문서번역, 이메일 초안작성, 오탈자나 문장 교정, 검색 및 자료 요약
티어2 : 업무에서 내 능력과 인공지능의 능력이 비슷한 상황이다.
예) 연구자료 수집 및 준비, 통계분석, 데이터 시각화, 컨텐츠 작성
티어1 : 업무에서 내 능력보다 인공지능의 능력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예) 인공지능 학습모델 개발, 앱 개발, 프로그램 코드 작성 및 수정, 작업 자동화
제 경우는 티어3 중에서도 눈꼽만큼 활용하는 상황입니다. 구글검색을 대신해서 좀 더 직관적으로 검색의 결과물을 뽑아주는 정도에서 그치고 있군요. 거기에 자료 번역을 가끔 하는 정도니 굳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게 아니라 구글 번역과 구글 검색을 조금 하는 정도라 어떤 때는 열등감(?)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티어1 수준까지 적극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자신의 능력보다 몇배에서 몇십배의 결과물을 뽑아주고 있는 프론티어들에 비하면 미래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되어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게 “여우의 신포도”같은 자기합리화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차피 그런거 잘 모른다 해도 지금 업무에 아무런 불편함도 없는데 굳이 배울 필요가 있을까? 지금보다 기술도 발전하고 사용에 필요한 비용도 더 줄어들어서 동료들이 다들 활용하면 그 때 따라서 하면 충분하겠지.” 라는 식으로 내가 활용할 줄 모르니 어차피 쓸모없는거라 비하하는 자기합리화야 말로 시류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겠죠.
물론, 누구라도 활용하지 못하면 안되는 정도로 확실한 성능과 편의성을 가진 솔루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현재 개발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한계를 가늠하게 해주기는 합니다만, 정말로 그런 솔루션이 나와도 적응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소용이 없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