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

월가아재 2026년4월24일 영상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주로 매크로 투자를 통해 30년동안 연평균 수익률 30%라는 엄청난 실적을 낸 투자의 대가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사람이니 그가 쓴 책도 있고, 많은 분들이 그의 투자원칙이나 조언들을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지난 4월24일에 올라온 월가아재 영상 컨텐츠만큼 그가 매크로정보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했으며, 또 어떻게 매크로 투자를 해야 돈을 벌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것도 없다는 소감입니다.

위의 영상 컨텐츠를 시청하고 나서 개인적으로 까닫게 된 건 매크로 경제환경이 실제 시장의 변화로 이어져 투자가 수익으로 나오는 데에는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그가 회고하고 있는 투자 성공담들은 어디를 봐도 최소 1년에서 수년 동안 포지션을 바꾸지 않고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드러켄밀러도 자신이 틀렸다고 깨닫는 순간 기민하게 자신의 포지션을 정리하는 걸 넘어 정반대의 포지션에 몰빵해 수익을 낸 적도 있었습니다만, 자신의 매크로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 생각되는 한 흔들리지 않고 포지션을 유지한 건 분명 중요한 힌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긴 시간을 들고 있기 위해서라도 레버리지 투자같은 건 해서는 안되는데, 그걸 주의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포지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투자를 하는 건 매크로 투자에 있어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금물인데, 저 또한 그러한 실수를 범해서 손해를 보고 있는 점은 반성하고 철회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엔비디아의 철자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 매수했던 사례처럼 일단 돈을 넣고 다음에 생각하라는 대담한 주장 속에서 그가 무엇을 중시하는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매크로경제 환경이 변화하고, 시장의 왜곡과 괴리가 극대화되는 그 타이밍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올바른 장소에 서있는 것이 중요하지 세세하 분석이 돈을 벌게 해주지 않는다는(적어도 매크로 투자를 할 때) 생각은 우리도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겁니다.

영상 중에서도 그가 “구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구리에 투자한다는 게 뭐 대단히 전문적이거나 정교한 지식이나 논리를 가지고 하는게 아니라 “common sense”, 즉 상식에 입각해 달러화가 약세에 빠지는 매크로 상황에서 AI센터로 인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년간 공급이 크게 늘어나기 어렵다는 단순한 줄기로도 투자할 수 있다는 그의 설명에서 그가 무엇에 집중하고 있으며,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 그의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한마디가 “절대로, 절대로 현재에 투자하지 마라. 현재가 아닌 18-24개월 뒤를 상상하라”는 조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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