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왜 싸웠는가 하는 게 이미 잊혀졌다. – 배장환 교수 인터뷰

https://youtu.be/pFWQjduyn5A?si=nWiyNeu1pcPayzdN 우리는 저항을 했다. 저항이 죄가 아니다. 하지만 저항이 항상 성공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봉합되었을 뿐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연코 이런 의료사태는 재발된다. 상급병원으로 갈 것인지 아닌지는 환자의 기호가 아니라 의료진의 판단으로 결정되는게 맞다. 충북대병원이 제대로 된 역량이 없어서 충북지역의 환자가 서울로 빠져나간다면, 충북대 병원장의 책임인가 아니면 국가가 반드시 해결해줘야 하는 국가 책임의 문제인가. 싸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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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

남을 책망할 때 허물이 있는 가운데 허물이 없음을 잘 살펴주면 상대방이 공평하게 여긴다. 자신을 책망할 때 허물이 없는 가운데 허물이 있음을 찾아내면 스스로의 덕이 갖춰진다. 채근담 219편 좋은 말입니다. 남을 책망할 때 허물 없음을 잘 살펴주면 당연히 상대방이 공평하게 여긴다는 말도 맞고, 나 자신을 돌이켜 반성할 때 나를 용서하려는 본능만큼 나 자신의 허물을 찾아내어 꾸짖으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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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관성

https://www.youtube.com/watch?v=shLJCdqx2ts 한경 글로벌 마켓 2025년 7월18일 영상 한 주식시장 분석가가 현재 미국주식의 랠리가 당분간 계속될거라는 주장을 전하는 영상입니다. 사람이 모든 걸 다 맞추는 건 어차피 불가능하고, 원래 수많은 예측가가 있다 보면, 그 중에는 당연히 확률적으로 봐도 대부분을 맞추는 예측가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어떤 분석가의 예측을 맹신하기 보다는 그러한 예측의 근거로 무얼 내세우는지를 보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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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한 결심이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

이번엔 담배를 끊어야지, 이번엔 술을 끊어야지, 운동을 해야지, 책을 읽어야지,,, 사람들은 많은 결심을 합니다. 그 결심을 비웃을 이유는 없죠. 그런데, 십중팔구 그런 결심은 작심삼일이 되어 무너지게 됩니다. 왜 그렇게 결심했던 것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걸까요? 궁즉통의 원리를 생각해보면 이걸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궁즉통, 즉 궁하면 통한다는 말은 주역에 나오는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窮卽變 變卽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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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뜻

입은 마음의 문이다. 입을 단단하게 지키지 않으면 진짜 기밀이 다 빠져나간다. 뜻은 마음의 발이다. 뜻을 삼엄하게 막지 않으면 삿된 길로 모두 내달린다. 채근담 218편 입이 마음의 문이고, 눈이 마음의 창이라는 말은 자주 듣게 됩니다. 쉽게 이해할 수도 있구요. 그런데, 뜻은 마음의 발이라는 말에 신선함을 느낍니다. 마음의 발이 육신이 아니라 뜻이기 때문에 삿된 길로 내달리지 않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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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평준화라는 환상 –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의료문제가 워낙에 난맥상으로 꼬여있고, 제 밥그릇과 직결된 문제라 다른 건 신경도 못쓰고 있었는데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이라는 게 현정부에서 정말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었더군요. 설마 말 그대로 서울대 10개를 만드는 황당한 일을 할 리는 없을거라 내용을 들여봤습니다. 한국판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으로 지방의 거점 국립대를 지역 산업체들과 연계해서 연구중심 대학교로 발전시켜서 인재유출을 막아보겠다는 포부더군요. 그래서 그걸 추진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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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AI가 흔들리고 있다

https://youtu.be/7pNF_zKKld0?si=516VlB_YQKtOpIkF 손에잡히는 경제 2025년 7월14일 영상 선점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거칠게 없어보였던 Open AI가 여러 고비에서 경쟁자들의 견제와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는 영상입니다. Open AI가 어떻게 될지는 내년까지 지켜봐야만 알 수 있다는게 영상의 요지인데 정말 흥미롭습니다. 반면, 현재 Open AI마저 독주하지 못하고 흔들릴 정도로 여기저기에서 인공지능 관련 경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는 사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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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사람을 능멸하지 말라

하늘은 한 사람을 현명하게 만들어 뭇사람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게 했거늘 세상에는 도리어 제 능력을 휘둘러 뭇사람의 무능함을 부각시키는 이가 있다. 하늘은 한 사람을 부자로 만들어 뭇사람의 빈곤을 구제하게 했거늘 세상에는 도리어 제가 소유한 부를 이용해 뭇사람의 가난을 능멸하는 이가 있다. 정녕코 하늘이 천벌을 내릴 자들이다. 채근담 216편 하늘의 명(天命)이라는 게 있다고 주장하는 게 많은 동양사상의 대전제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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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도석사가의(朝聞道夕死可矣)

아침에 깨달음을 얻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논어의 이인편에 나오는 유명한 경구입니다. 어렸을 때에 이 말을 들으면서 문득 궁금했었습니다. 도를 들었는데, 이제 그 도를 가지고 실천을 하든지 그걸 이용해 행복하게 살 생각을 해야지 왜 죽어도 좋은가 하는 궁금증 말입니다. 그런데, 내가 아침에 진정한 도를 들었다면 저녁에 나는 무얼 하고 있을까요? 그저 도를 깨우치게 되었으니 기분이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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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잘 관찰하는 방법

글을 잘 읽으려는 사람은 손이 춤추고 발이 절로 뛰는 경지에 이르도록 읽어야 하니 그래야 글자에만 얽매이지 않는다. 사물을 잘 관찰하려는 사람은 마음이 익고 정신이 흡족한 지경에 이르도록 관찰해야 하니 그래야 외형에 붙들리지 않는다. 채근담 215편 손이 춤을 추고 발이 절로 뛰는 경지라는 건 일종의 관용구로 주희(주자)가 쓴 논어 집주에서 “논어를 다 읽고 나서 너무도 기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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