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게 복을 아주 적게 준다면 나는 나의 덕을 두텁게 길러 복을 맞아들이리라. 하늘이 나의 몸을 힘들게 한다면 나는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먹어 몸을 도우리라. 하늘이 내게 액운을 보낸다면 나는 내가 갈 길을 시원하게 뚫어 통하게 하리라. 그렇게 한다면 하늘도 나를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을 것이다. 채근담91편 신앙인이든 아니든 우리가 하늘에 무언가를 기원하고 빌 …
[카테고리:] 독후감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남긴 사연들입니다.
운명을 대하는 태도가 운명 그 자체에 우선한다.
하늘이 내개 복을 아주 적게 준다면 나는 나의 덕을 두텁게 길러 복을 맞이들이리라. 하늘이 나의 몸을 힘들게 한다면 나는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먹어 몸을 도우리라. 하늘이 내게 액운을 보낸다면 나는 내가 갈 길을 시원하게 뚫어 통하게 하리라. 그렇게 한다면 하늘도 나를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을 것이다. 채근담 91편 하늘의 뜻을 무시하거나 나 혼자 잘났다는 …
한가하고 고요할 때 해야 할 것
한가할 때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아야 바쁠 때 가져다 쓸 게 있고 고요할 때 허망한 일에 빠지지 않아야 움직일 때 가져다 쓸 게 있으며 어두울 때 속이거나 숨기지 않아야 밝을 때 가져다 쓸 게 있다. 채근담 86편 고요할 때는 생각을 맑게 가져 마음의 진정한 바탕을 보고 한가할 때는 심기를 차분히 가져 마음의 진정한 조화를 알며 …
정갈함, 좌절하지 않는 자의 품격
가난한 집이라도 정갈하게 마당을 쓸고 가난한 여자라도 정갈하게 머리를 빗는다. 설령 외모가 깔끔하고 예쁘지 않더라도 기품은 절로 고상하고 풍치가 있다. 사람이 한때 궁핍하고 실세한 처지가 됐다고 하여 바로 좌절하여 나태해지면 그게 될 말인가? 채근담 85편 사람이 큰 일을 당해 궁핍하거나 힘을 잃고 곤경에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일을 당하고 다 끝났다 좌절하고 낙담하면 누구라도 자포자기로 …
꿀바른 과자가 달지 않아야 비로서 완벽하다
청렴하면서도 남을 잘 포용하고 어질면서도 결단에는 단호하다. 눈이 밝되 남의 잘못을 샅샅이 들춰내지 않고 성품이 꼿꼿하되 남의 행동을 함부로 뜯어고치지 않는다. 이를 일러 꿀을 바른 과자인데도 달지 않고 바다에서 난 음식인데도 짜지 않다고 하니 그렇게 해야 훌륭한 덕성이다. 채근담 84편 청렴한 성품은 다른 사람의 흠결을 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자하고 어진 사람은 단호하게 결단해야 할 …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는 죄
아직 이루지 못한 큰일을 도모하기보다는 이미 이뤄놓은 사업을 지키는 것이 낫고 이미 지나간 잘못을 후회하기보다는 앞으로 행할지도 모를 잘못을 막는 것이 낫다. 채근담 81편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지금, 현재, 바로 당장입니다. 내가 과거에 무언가를 하지 않았다고 후회하는 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포기하고 과거에 얽메여 해야 할 것을 하지 …
행동은 잠깐의 평가를, 마음은 결국의 성패를 결정짓는다
이름이 나기를 바라는 욕심을 뿌리뽑지 못하는 이는 제후조차 가볍게 보고 맹물이나 마시며 살지라도 온전히 속된 욕망에 떨어진 사람이다. 객기를 누그러뜨리지 못하는 사람은 천하에 은택을 베풀고 만세에 이익을 끼칠지라도 끝내 쓸데없는 기량만 발휘한 사람이다. 채근담 65편 인간을 온전히 평가하기 위한 잣대로 그 사람의 행동을 보라는 충고들은 동서고금에 매우 보편적인 교훈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평가하기 위해서 동원할 수 …
사욕(私慾)을 품으면
사람이 한순간 사욕을 품어 탐하면 바로 강직함이 물러 터져 유약해지고 지혜로움이 꽉 막혀 아둔해지며 은혜로움이 변하여 잔혹해지고 결백함이 더러움에 물들어 한평생 지켜 온 인품을 망가뜨린다. 그러므로 옛사람은 탐내지 않음을 보배로 삼아 한세상을 초연하게 살았다. 채근담 79편 요즘 투자한 상품이 손실이 크게 났는데 돌이켜보면 조급함과 탐욕, 그리고 지나친 확신이 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
참된 행복, 참된 지식,,, 참된 투자수익
괴로움과 즐거움을 번갈아 겪고 단련하고 단련함이 극에 달해 행복을 이룬 사람이라야 그 행복이 오래간다. 의심과 확신을 번갈아 반복하고 질문하고 질문이 극에 달해 지식을 이룬 사람이라야 그 지식이 참되다 채근담 75편 시간을 들여가며 깍고 채우며 인내와 노력으로 완성되어가는 그런 결과물이 쉽게 무너지지 않고 빛나는 것이라는 건 굳이 채근담이 아니라도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명제일겁니다. 행복을 위해서도 …
인내와 성실함의 반대말
인내라는 우리의 삶에서 중히 여기는 가치가 있습니다. 인내의 사전적인 반대말은 조바심이나 성급함일겁니다. 성실의 사전적인 반대말은 불성실, 또는 성실함의 결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게으름이나 나태가 성실함의 반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 인내와 성실함이라는 가치가 과거보다 많이 평가절하되고 있습니다. 인내와 성실이 강조되던 시대에서 게으름과 나태를 워라벨, 자유 또는 해방으로 격상시키고, 조바심과 성급함을 꾀를 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