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맥스의 비극

“세계화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역사의 한 쪼가리를 옮겨봅니다. 머스크라인(Maersk)은 2000년 당시 최대의 컨테이너 해운사였습니다. 중국의 부상과 함께 세계화의 추세에 올라타 많은 해운사들을 인수하여 몸집을 불린 머스크라인의 선단은 운반능력을 거의 100% 돌리며 큰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 돈냄새가 풍기면 파리가 꼬이는 법, 경쟁사들이 머스크라인을 추격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확장을 시작하자 위기감을 느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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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국제 부채위기의 원인

1981년에 세 개 대륙의 11개 국가가 외채 재협상을 요구했습니다. 1982년 8월12일 멕시코 정부는 미국에 모라토리움 선언을 합니다. 당장은 3억달러, 내년까지20억달러의 지급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습니다. 멕시코의 모라토리움 선언으로 전세계 은행이 대출을 거둬가며 같은 해인 1982년 11월 브라질이 구제금융 신청 포클랜드전쟁에 패전한 아르헨티나, 1983년 1월 IMF 및 은행들에게 구제금융 신청, 그러나 같은 해 말에 모라토리움 신청 곧바로 터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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