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여, 제발 몸조심 하라!

늙어서 생기는 질병은 모두 젊었을 때 불러들인 것이고 쇠락한 뒤 생기는 재앙은 모두 번성했을 때 만든 것이다. 그러니 세력이 극성하고 지위가 매우 높을 때일수록 특히 조심하여 몸을 움츠려야 한다. 채근담 110편 이 세상 모든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 것이 이것일 겁니다. 제발 조심해라, 특히 몸조심해라. 제가 50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 나이지만, 젊었을 때부터 나름 몸조심한다고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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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뜩 정신을 차리기, 그리고 카타르시스

분노의 불길과 욕망의 물결이 한창 타오르고 끓을 때는 분명하게 그 잘못됨을 알면서도 또 분명하게 그 잘못을 범하게 된다. 알아차린 자는 누구이고, 범한 자는 또 누구란 말인가? 타오르고 끓어오르는 순간에 퍼뜩 정신을 차릴 수만 있다면 간사한 마귀도 문득 참다운 도인이 될 것이다. 채근담 120 참으로 위대한 싯구가 아닌가 합니다. 그 잘못됨을 알아차리는 자도 나 자신이요, 그럼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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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영웅보다 더 존경스러운 존재

작은 일도 소홀히 하거나 빠트리지 않고 어둠 속에서도 속이거나 숨기지 않으며 끝마무리도 나태하거나 방종하게 하지 않는다. 그래야만 진정한 영웅이다. 채근담 115편 작은일 하나도 소홀하거나 빠트리지 않는 세심하고 주도면밀한 사람, 그러면서도 아무도 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숨기거나 속이는 것 없이 진실하고 성실한 사람, 처음부터 끝마무리까지 한결같이 게으르거나 방종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일을 충성되이 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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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덕을 키우는 세가지 방법

남의 작은 잘못을 나무라지 말고 남의 사적인 비밀을 들춰내지 말며 남의 해묵은 나쁜 짓을 속에 담아 두지 말라. 세 가지 금기를 지키면 덕을 기르기도 하고 해코지를 멀게도 한다 채근담 106편 덕(德)을 키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덕이라는 건 돈이나 재물이 아닌 자신의 품성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널리 득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 적극적이고 인위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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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는 속담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 이런 속담을 안들어보신 분 없을겁니다. 그런데,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는 표현은 중국 고서에 나와있던 표현으로 한이나 증오가 아닌 “억울함”과 “통곡”이 하늘에 상달되었을 때 나왔던 자연현상입니다. 춘추시대 추연(鄒衍)의 고사로, 추연은 연나라 혜왕에게 충성을 바친 신하였으나 왕의 측근이 추연을 모함해서 왕이 그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억울한 추연이 하늘을 향해 통곡하자 한창 무더운 오월이었는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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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복을 빌지 마라

하늘이 내게 복을 아주 적게 준다면 나는 나의 덕을 두텁게 길러 복을 맞아들이리라. 하늘이 나의 몸을 힘들게 한다면 나는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먹어 몸을 도우리라. 하늘이 내게 액운을 보낸다면 나는 내가 갈 길을 시원하게 뚫어 통하게 하리라. 그렇게 한다면 하늘도 나를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을 것이다. 채근담91편 신앙인이든 아니든 우리가 하늘에 무언가를 기원하고 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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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대하는 태도가 운명 그 자체에 우선한다.

하늘이 내개 복을 아주 적게 준다면 나는 나의 덕을 두텁게 길러 복을 맞이들이리라. 하늘이 나의 몸을 힘들게 한다면 나는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먹어 몸을 도우리라. 하늘이 내게 액운을 보낸다면 나는 내가 갈 길을 시원하게 뚫어 통하게 하리라. 그렇게 한다면 하늘도 나를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을 것이다. 채근담 91편 하늘의 뜻을 무시하거나 나 혼자 잘났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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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하고 고요할 때 해야 할 것

한가할 때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아야 바쁠 때 가져다 쓸 게 있고 고요할 때 허망한 일에 빠지지 않아야 움직일 때 가져다 쓸 게 있으며 어두울 때 속이거나 숨기지 않아야 밝을 때 가져다 쓸 게 있다. 채근담 86편 고요할 때는 생각을 맑게 가져 마음의 진정한 바탕을 보고 한가할 때는 심기를 차분히 가져 마음의 진정한 조화를 알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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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함, 좌절하지 않는 자의 품격

가난한 집이라도 정갈하게 마당을 쓸고 가난한 여자라도 정갈하게 머리를 빗는다. 설령 외모가 깔끔하고 예쁘지 않더라도 기품은 절로 고상하고 풍치가 있다. 사람이 한때 궁핍하고 실세한 처지가 됐다고 하여 바로 좌절하여 나태해지면 그게 될 말인가? 채근담 85편 사람이 큰 일을 당해 궁핍하거나 힘을 잃고 곤경에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일을 당하고 다 끝났다 좌절하고 낙담하면 누구라도 자포자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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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바른 과자가 달지 않아야 비로서 완벽하다

청렴하면서도 남을 잘 포용하고 어질면서도 결단에는 단호하다. 눈이 밝되 남의 잘못을 샅샅이 들춰내지 않고 성품이 꼿꼿하되 남의 행동을 함부로 뜯어고치지 않는다. 이를 일러 꿀을 바른 과자인데도 달지 않고 바다에서 난 음식인데도 짜지 않다고 하니 그렇게 해야 훌륭한 덕성이다. 채근담 84편 청렴한 성품은 다른 사람의 흠결을 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자하고 어진 사람은 단호하게 결단해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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