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을 때 그랬던 사람이 정말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비트코인 1만개라면 입이 벌어지겠지만, 당시에야 비트코인이라는 게 정말 1달러라도 가치가 있는지 의심되던 때였으니 저게 그렇게까지 멍청한 행동은 아니었겠죠. 게다가 비트코인이 많이 유통되길 바라는 응원하는 마음으로 그랬었다고 하니 지금도 분명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거나, 시세가 많이 올랐을 때 팔았거나 했을겁니다. 이런 사례를 가십거리로 흘려넘기기보단 고민해볼 것들 …
[태그:] 투자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13)
일부 염가주식을 찾는 투자자는 PER이 낮은 주식을 사야 한다고 믿지만, 내가 보기에 이런 전략은 아무 의미가 없다. 사과를 오렌지와 비교해서는 곤란하다. 그래도 PER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특정 회사의 과거 PER기록도 참고할 수 있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정상적인 PER수준을 가늠해볼 필요가 있다. 같은 회사의 이익에 대해 내가 지불하는 가격이 다른 이들이 지불했던 가격보다 비싸다는 건 조심해야 한다. …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12)
인기 주식은 대게 잘 알려진 가치 기준을 벗어나서 빠르게 상승하지만, 높은 주가를 지탱해주는 것이 희망과 허공밖에 없으므로 상승할 때처럼 빠르게 떨어진다. 같은 시기에 새로운 카펫 제조업체 수백 개가 시장에 진입해서 5-6개 주요 업체와 경쟁을 벌였는데, 이제는 카펫 업종에서 아무도 돈을 벌지 못한다. 사업에서는 모방이 가장 심각한 공격이다. 디스크 드라이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하는가? 전문가들은 이 …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11)
“어떤 바보라도 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라는 것은, 내가 꿈꾸는 완벽한 기업의 속성 가운데 하나다. 만일 어떤 회사가 이익도 많이 나고 재무상태표도 건전하며 (따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면)(회사 이름이 따분하다면) (혐오스러운 사업을 한다면)(기관투자자가 보유하지 않고 애널리스트들이 조사하지 않는다면), 이런 회사 주식은 헐값에 살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하다. 이후 이 회사가 유행을 타고 고평가되면, 유행을 좇는 투자자들에게 …
BTFP는 유사양적완화가 아니다. – 연준은 유동성을 착실히 줄여나가는 중
최근 SVB사태 이후 연준이 돈을 풀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3월 중순부터 BTFP(Bank Term Funding Program)을 통해서 은행들에게 엄청난 돈을 풀었기 때문에 이것이 양적완화냐 아니냐로 논란이 많았습니다. 양적완화는 아니어도 이와 유사한 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니 “유사양적완화”라고는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았죠. 이제는 이것이 양적완화의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 결론이 난것 같습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2023년 3월까지 미국 …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10)
어떤 경로를 통해서 종목을 발굴하든지, 발굴하자마자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된다. 던킨 도너츠에 항상 손님이 붐비거나 레이놀드 메탈이 주체 못 할 정도로 알루미늄 주문을 받는다고, 당신이 그 주식을 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은 확인해봐야 할 이야기를 들은 것에 불과하다. 스토리를 확인하는 일은 절대 어렵지 않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주식을 분석하는 일이 매우 난해하고 기술적인 작업처럼 되어버려서, 조심스러운 정상인들조차 …
현재 단기적으로 제일 유망한 투자상품
최근 2차전지관련주들이 고평가냐 아니냐로 논란이 있는데, 단기적인 관점에서 지금 논란의 여지 없이 제일 유망한(저평가된) 상품은 따로 있습니다. 다름아닌 VIX 추종 ETN 상품들입니다. 최근들어 여러가지 불안한 뉴스들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스닥이나 S&P500이 꽤나 회복하면서 VIX지수가 굉장히 많이 내려와있는데 일단 S&P500 VIX 차트 봐보세요. 지금 어떤 국면인지 딱 느낌이 옵니다. 과거 5년간의 추세를 봐도 5년 내 …
투자철학의 중요성
https://youtu.be/z8csp28xCgc 2023년4월4일 월가아재 유투브 - 시황분석 영상에서 최대의 효용을 누리기 위해서 할 일 우연히 듣게 된 유투브 영상인데 내용이 좋아서 다시 복습도 해볼 겸 간단히 내용을 요약해보겠습니다. SVB사태 이후 7,8,9주차 정리 뱅크런 사태는 금융위기와 본질적으로 다르고 금융시스템의 도미노현상을 없을 것 이미 정부와 연준은 단기적으로 유동성을 뿌리고 있다(예금자 보호, Discount Window, BTFP 등) 연준은 단기적으로 유동성을 …
투자자가 읽는 순자 “강국(彊國)”편
작은 일을 쌓는 데는달마다 하는 것이 날마다 하는 것을 이기지 못하며시절마다 하는 것이 달마다 하는 것을 이기지 못하고해마다 하는 것이 시절마다 하는 것을 이기지 못한다.무릇 사람은 작은 일은 오만하길 좋아하고큰 일이 일어난 연후에야 힘쓰길 시작한다.이와 같다면 항상 작은 일에 충실히 힘쓰는 자를 당해내지 못한다. 이것은 어째서인가?작은 일은 자주 일어나 그리되는 날은 많고 그 쌓이는 것도 …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9)
나는 기업을 규모별로 구분한 다음 다시 6가지 일반유형으로 분류한다. 그것은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고성장주, 경기순환주, 자산주, 회생주다. 세상일은 필연적으로 바뀌는 법이다. 알루미늄 기업 알코아도 한 때 오늘날의 애플 컴퓨터처럼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구들은 민첩하게 상승하지는 못하지만, 저성장주보다는 빠르게 상승한다. 누군가 대형우량주에 투자해서 두 배나 세 배 벌었다고 자랑한다면 “보유기간이 얼마였소?”라고 물어보아야 한다. 보유기간이 지나치게 길었던 경우에는 쓸데없이 모험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