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 니컬러스 스파크스

박설영씨가 번역한 로멘스 소설입니다. 이 책이 정말 오래 된 책인 것도, 심지어는 영화로 나왔던 것이나 영화 주인공이 유명한 라이언 고슬링이었던 것도 이 글을 쓰려고 검색해본 다음에 알았습니다.

제가 영화를 본 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를 안 보셨다면 꼭 영화를 보기 전에 소설책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영화를 보는데 도움이 된다기 보다, 영상을 보면서 상상력이 갇혀버리면 소설을 보면서 떠올리게 될 자신만의 다채로운 풍경과 장면들이 한 번 봤던 영화의 장면으로 고정되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정말 큰 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소설책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상상”이라는 걸 제대로 해볼 수 있었거든요.

이미지를 통해 내 상상력을 가두는 건 책 표지의 그림 한 장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읽어본 장편소설이었고, 정말 즐기고 만족하며 읽은 소설이었습니다. 문득 이 소설책을 읽고 나서 “사랑”이라는 게 무엇인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데, 소설을 읽으면서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의할 수는 없지만 사랑이라는 단어의 본질이 “행복”이나 “독점”또는 “감정”이라는 단어들과는 정말 아무런 관계가 없는 단어라는 건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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