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한 이유

어제 미국의 고용지표가 매우 양호하게 나오면서 기준금리인상의 가능성이 더 높아진 탓에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주식시장은 약간 하락했습니다.

그 전까지 연준 위원들의 연이은 비둘기성 발언에 의해 올라간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찬물을 끼얹은 상황입니다만, 실제로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매우 높아보입니다. 실제 미국의 경기는 매우 뜨거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1088

미래의 경제상황을 예측하는 경기선행지수들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공신력이 높은 데이터 중 하나가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활동지수입니다. 지난 8월20일에 발표한 지수는 47.4로 예상치의 두 배를 넘는 수치였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2021년 4월 이후 5년 내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즉, 이번에 발표된 고용데이터가 단순한 착시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게 아니라, 실제로 미국의 경기상황이 매우 뜨겁다는 걸 시사합니다. 연준이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동결한다는 건, 정치적으로 매우 잘못된 신호를 시장에 던져줄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앞으로 연준의 통화정책과 미국의 경제상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미리 예상하는 데에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활동지수가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