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길

내년 초에는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유동성이 폭발할 것이라는 예상을 담고 있는 유투브 숏츠 영상입니다만, 이렇게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인해“경제둔화 + 유동성 폭발 ”이 올 것이라는 미래예측은 무역분쟁 직후 단기적인 영향으로 인해 미국 경제상황이 “상대적 고성장 + 유동성 고갈(시장금리 상승)”이라는 걸 전제로 한 경제예측일겁니다. 물론 영상에서도 언급하고 있듯 이미 비슷한 패턴으로 전개된 역사(2018년)가 있었으니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고 예측하는게 잘못은 아닐겁니다.

다만, 이렇게 무난한 예측이 100% 필연적인 미래상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상대적 고성장과 유동성 고갈의 공존”이라는 현재의 상황이 100% 무역분쟁의 단기적 영향에 의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시간이 지나면 경제성장율의 둔화를 초래한다는 논리전개는 합당하지만, 그러한 성장율 둔화가 “유동성 폭발”로 이어진다는 논리전개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2018년 당시와 전혀 다른 패턴으로 전개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왜냐면 현재의 유동성 고갈이 무역분쟁과 그다지 관련이 없는것처럼 단지 경제성장이 둔화된다고 해서 그걸 명분으로 무조건 유동성이 폭발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내년 초 “미국 경제성장의 둔화”가능성은 충분히 높게 보고 이를 수긍할지라도, 이로 인해 “유동성 폭발”이 일어난다는 예측에는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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