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F라고, 미국 대형 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을 들고 있는지를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한두명이 아닌 많은 투자자들이 13F에 새로 편입하는 주식에 투자하면 수익을 낼 확률이 높지요.
그렇기 때문에 종목을 깊게 분석하지 않고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으로 회자되고 있는게 영상에서 언급하는 13F 투자법입니다. 이 13F 투자법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몇가지 있는데
- 지난 10년 동안의 미국 주식시장 상승세는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13F에 편입되는 종목이라고 해서 모두가 다 수익이 날 리가 없는데 지금까지 그 결과가 좋았다는 건 그만큼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어마어마했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투자를 하는 목적이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를 하는 목적이 내가 잘났고 똑똑하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서 하는걸수도 있고, 도박처럼 승부 그 자체에서 나오는 도파민과 쾌감에 젖어들려는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투자를 해야 합니다. 내가 무언가를 파고들어서 열심히 종목을 발굴하고, 나 자신이 주도해서 세세한 것들까지 열심히 조작한다고 해서 수익률을 낼 수 있는게 아닙니다.
- 정말로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내가 모든 것을 쥐고 통제하려 하면 안됩니다. 모든 것을 다 알려고 들이대서도 안됩니다. 13F 투자법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내주는 필승의 투자법일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매우 효과적인 투자법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자기가 모든 것을 통제하지 못하게 스스로에게 족쇄를 채울 수 있기 때문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