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삶이란 – from 돈의 방정식

좋은 삶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은 일의 결과물이다. 불필요한 싸움에 끼어들지 않고, 피할 수 있는 병을 예방하고, 불건전한 욕망을 절제하는 것이다. 감당할 수 없이 값비싼 생활방식을 선택하지 않고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며 후회할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이다. 모건 하우절의 책 “돈의 방정식”에도 강조하고 있듯이, 돈을 쓰는 방법에는 정해진 공식이나 원칙이 없습니다. 돈을 어떻게 쓰는가의 문제만 그런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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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삶에서 잊으면 안되는 것

풍진 속에서 분주히 사는 사람은 마음이 용렬해지고 뜻이 박절해져서 백 년을 황망하게 한순간처럼 보낸다. 산수 속에서 여유롭게 사는 사람은 잡념이 사그라들고 욕심이 사라져 하루를 살아도 소년 때처럼 참되다. 솔직히 말해서 시골에 산다고 정말로 하루를 살아도 소년 때처럼 참되게 사는 건 아닙니다. 제 직장이 시골이고, 거기에 다니는 환자분들이나 가족들 모습을 보면 택도 없는 이야기죠. 중요한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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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비하는 이유 – from “돈의 방정식”

그렇다면 인간을 움직이는 동력은 무엇인가? 스미스는 이렇게 썼다. “남들의 눈에 띄고, 관심을 끌고, 주목받고, 사람들의 공감과 호의와 인정을 얻어내는 것,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이익이다. 우리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은 편안함이나 쾌락이 아니라 허영심이다.” 우리는 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물건의 편안함이나 편리함보다 그 물건에 따라오는 타인의 관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좀 더 미묘한 부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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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각부물(物各付物)

마음이 한 가지 일에 달라붙으면 기러기 털조차 태산처럼 무겁게 만든다. 오로지 사물은 그 사물에 맡겨야 홀가분하며 만족스럽다. 요임금과 순임금이 천하를 양보한 일도 그저 술 석잔에 불과하고 탕임금과 무왕이 폭군을 죽이고 나라를 세운 일도 정녕 바둑 한판에 불과하다. 채근담 후집 140편 물각부물(物各付物)이라는 말은 주희의 근사록집해에 나오는 개념으로 사물을 각자 그 사물에 맡겨둔다는 뜻의 단어로 성리학의 핵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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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관점이 곧 본질이다.

풀과 나무는 향기를 내뿜고 물고기는 물에서 뛰고, 새는 하늘을 날며 안개와 구름은 피어나고, 바람은 맑고 달빛은 휘황하다. 모두가 나의 본성에 생기를 불어넣는 경물이다. 만약 번뇌와 피곤함에 사로잡히고, 물욕이 시야를 가려서 눈길 닿는 곳에서 한 점의 흥취도 보지 못한다면 나의 본성 또한 삭막하게 메마를 것이다. 채근담 후집 137편 내가 사물을 바라볼 때에 잘못 보지 않고 사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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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어내야 이룰 수 있다

인생에서 한 푼을 줄이고 덜어 내면 그만큼 한 푼을 넘어서고 벗어난다. 교유를 줄이면 그만큼 분란에서 벗어나고 말을 줄이면 그만큼 허물이 줄어들며 생각을 줄이면 그만큼 정신을 소모하지 않고 총명함을 줄이면 원기를 보전할 수 있다. 저 사람들은 하루하루 줄이기는 커녕 하루하루 보태려 하다니 참으로 자신의 삶을 형틀에 묶어 두고 있구나. 채근담 후집 132편 모사재인 성사재천(謀事在人 成事在天)이라는 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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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일 밖에 있어야 한다

파도가 하늘을 삼킬 듯 거셀 때 배 안에 있는 사람은 두려운 줄 몰라도 배 밖에 있는 사람은 등골이 오싹해진다. 술꾼이 만취해 좌중에 욕설을 퍼부을 때 동석한 술꾼은 그를 만류할 줄 몰라도 술자리 밖에 있는 사람은 혀를 끌끌 찬다. 따라서 군자는 몸이 일 가운데 있더라도 마음은 일 밖으로 벗어나 있어야 한다. 채근담 후집 131편 당사자는 미혹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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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질서를 깨우쳐라

꽃을 가꾸고 대나무를 심으며 학을 가까이하고 물고기를 보는 행위에서도 스스로 깨우치는 공부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 만약 한갓되이 눈앞의 풍경에만 깊이 빠져 사물의 멋만을 가까이하여 희롱한다면 이는 우리 유교의 귀로 듣고 입으로 나가는 공부나 불교의 고지식한 좌선에 불과하다. 무슨 아름다운 정취가 있으리오! 채근담 후집 125편 사물을 보고 곧바로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을 감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사물을 즉각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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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매이는 마음이 세상을 푸념하게 만든다

세상 사람이 영화와 이익에 얽매여서 걸핏하면 먼지구덩이 세상이니 괴로움의 바다니 푸념한다. 그러나 구름은 하얗고 산은 푸르며 냇물은 흐르고 바위는 서 있으며 꽃은 지저귀는 새의 웃음소리를 맞이하고 골짜기는 나무꾼의 노래에 화답하건만 그 실정을 모른다. 세상이 먼지 구덩이가 아니고 바다가 괴로운 곳이 아니건만 저들이 스스로 자기 마음을 먼지 구덩이, 괴로움 덩어리로 만들 뿐이다. 채근담 후집 122편 부귀영화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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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십시오 – from “총통 각하가 전쟁을 너무 잘함”

대한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이여. 감히 물어보겠습니다. 누가 대한의 적입니까? 중국입니까? 미국입니까? 일본입니까? 적은 내부에 있습니다. 바로 무관심입니다. ... 분노하십시오. 분열하는 모든 것에 분노하십시오. 세대, 성별, 출신, 계층. 이 모든 갈등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찢어 발겨 굳이 구태여 똥통 하수에 처박아놓는 모든 분열과 그 시도에 대해 분노하십시오. 우리 대한 의 살길은 통합 뿐입니다. ... 통합의 시대를 엽시다. 통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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